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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원, R&D분야 사업 강화해야”

17개 MOU 기관과 협력강화 워크숍…참석자들 한목소리

김영란 기자  2012.03.05 1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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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이 MOU를 체결한 17개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구축에 나섰다.
기준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23·24일 양일간 17개 기관 담당 교수·연구관·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에서 워크숍<사진>을 갖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과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기준원은 2011년도 주요 사업 추진실적 및 2012년도 주요 사업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축산물HACCP 발전 방안, 축산물HACCP 기술보급을 위한 공동 연구사업 수행, MOU체결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이라는 세 개의 주제를 가지고 분임조별로 각각의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분임조별 토의 결과 발표와 석희진 원장 주재의 간담회를 통하여 축산물HACCP 강화방안 및 기준원의 발전방향에 대한 각 계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대다수 참석자들은 “축산물HACCP 및 기준원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서 축산물HACCP의 R&D분야에 대한 기준원의 적극적인 사업 강화”추진을 제시했다. 또한 축산물HACCP의 전반적인 운용수준 향상과 우수 HACCP적용 모델 제시를 위해 “축산물HACCP 운용 우수작업장 선발사업” 확대 시행을 건의하기도 했다.
석희진 원장은 “FTA에 따른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를 위해 HACCP적용을 통한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가 필수요소”라고 강조하고, 농장에서부터 유통까지 모든 단계에서 HACCP을 적용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