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의 2012년 한-호주 낙농가 교환연수단이 지난 3일 호주 현지로 출발했다.
낙농가 호주연수는 지난해 낙농진흥회와 호주 DA간 체결한 MOU에 따른 것으로 전북 안터원 목장의 황인원씨와 경북 벧엘목장의 이은호씨가 첫 번째 연수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2주간 호주의 전업 목장과 목장형 유가공공장에서 목장경영 전반에 걸쳐 우유 위생 및 유질관리시스템, 우군관리, 사료 및 목장관리, 재정 및 회계관리, 환경현안 등을 체험하게 된다.
낙농진흥회는 “한-호주 낙농가 교환연수 프로그램은 국내 낙농후계자들에게 호주 현지목장과 유가공장의 직접 체험을 통해 목장경영감각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며 “목장에서의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 환경현안 대처와 세계 낙농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비용 전액은 호주 DA측에서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