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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현장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로 밀착 소통

김영길 기자  2012.03.07 17: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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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검사본부 동약담당부서, 4회 걸쳐 권역별 제조업체 방문 

현장간담 통해 애로점 파악·업무 이해증진 도움 ‘큰 호응’


“문턱은 없다.” 검역검사본부 동물약품 담당부서가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전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약품평가과, 동물약품 관리과 등 동물약품 담당부서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8일 사이 4차례에 걸쳐 동물약품 제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 개선방안 등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1차 경기 화성·향남 권역(2월 16일), 2차 충남 예산·아산 권역(2월 23일), 3차 경기 시흥·안산 권역(2월 28일), 4차 강원 춘천 권역(3월 8일) 등 권역별로 이뤄졌다.

검역검사본부에서는 해당 과장을 비롯해 제형별 연구담당자, 품목허가·제도 담당자 등 8명 내외가 참여했고, 이들은 동물약품 제조공장을 견학해 제조 및 품질관리 현황을 살폈다. 아울러 동물약품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지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제조업체 생산관리, 품질관리, 대관업무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권역별 간담회를 마련,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검역검사본부는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업무이해도를 높이고, 민원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물약품 제조업체들 역시, 동물약품 인허가·관리 당국이 기다리는 행정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행정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토론시간을 늘리고, 업계 의견을 정책에 좀더 반영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