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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정보 획득 절호의 찬스”

■ 농가가 본 축산기자재산업정보전

■대전=황인성 기자  2012.03.12 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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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대전=황인성 기자]
문정우 웅지농산 대표 “기발한 제품들 발길 붙잡아”

“농촌에서 묵묵히 돼지만 키우고 있는데 이런 장소가 아니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축산기자재 흐름과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접할 수가 있을까요.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발한 발상으로 개발된 제품들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어요.”
본지와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주최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한국축산기자재산업정보전은 가는 곳마다 흥미로운 양돈관련 제품들이 전시되어 문정우(농학박사) 웅지농산 대표의 발길을 잡았다.
“금산지역 축산인들이 단체로 관광버스를 이용해서 전시장을 견학했는데 생각보다 기발한 발상으로 제작한 제품들이 관심을 끌게 하고 있어요. 최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금산에서 8천두 규모의 웅지농산을 운영하는 문 대표는 플랙시블 액비탱크를 프랑스에서 수입·공급하는 데라다코리아(대표 김영수) 부스 앞에 발길을 멈추었다. 액비센터를 설치할 계획인 문대표는 신축성 있는 액비탱크를 보고 이런 제품은 처음 본다며 액비탱크의 수명과 안전성 등을 관계자에게 질문했다. 두시간의 관람시간이 끝나고 관광버스가 출발한다고 일행이 재촉하자 문 대표는 다시한번 혼자 와서 차근히 돌아보겠다며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