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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량 늘리면서도 번식기간 잘 관리해야”

우성사료, k-farm day 행사 열고 우수 목장사례 소개

기자  2012.03.12 10: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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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진풍목장 산유량 2년새 31.4kg → 34.9kg로
젖소 공태일수도 207일에서 166일로 향상돼
5대 기관 건강하게…‘오웰빙’사료 대안 제시


대한민국 낙농리더, K-Farm이 주목받고 있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는 지난달 21일 금오산 호텔에서 경북지역 낙농경영인과 축산업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낙농 k-farm day 행사를 열어, 낙농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우수한 성적의 농장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소개된 진풍목장(대표 유현호, 구미시 고아읍)은 2010년 두당 산유량 31.4kg에서 현재 34.9kg, 공태일수는 207일에서 166일로 향상됐으며 유지율은 전국 검정평균보다 높은 4.1%를 유지하고 있다.
진풍목장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이광순씨(유현호 대표 아내)는 농장관리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 단지 개체별로 주의 깊게 자주 살피고 전산으로 처리되는 검정결과를 토대로 관리한다. 아직은 낙농경험이 적어 성공사례로 말하기는 부끄럽다. 하지만 농장의 목표는 명확하다. 여건상 규모를 키울 수는 없지만 착유소 30두, 평균유량 35kg으로 하루 1천50kg을 납유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이근억 축우부장은 “낙농 발전을 위해서는 낙농산업의 파이(시장)를 키워야 한다. 앞으로 소득수준의 향상과 소비트렌드를 보면 유제품 시장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목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육성우를 크게 키우고, 도태를 최소화하여 유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량을 늘리면서도 번식간격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젖소의 5대 기관이 튼실해야 한다”며 “고능력우가 건강하게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서 오웰빙 사료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