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4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제31차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에 참석, 제30차 의장으로서 기조연설을 가졌다.
서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태지역의 식량안보와 농업발전을 위한 2년간의 활동경과를 보고하고, 분권화를 통한 아태지역사무소의 전문적 역량 강화 등 지속적인 FAO 개혁의 중요성과 이들 사안에 관한 아태지역의 공동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장관은 또 이번 회의에 참석을 계기로 FAO 호세 그라시아노다 실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과 FAO간 공동협력 방안과 국내 인력의 FAO 진출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서 장관은 베트남 방문 일정 동안 베트남 응웬 떤 중 총리를 예방하고, 까오 득 팟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면담을 통해 양국간 농업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서 장관은 캄보디아 찬 사룬 농림수산부 장관과 한캄보디아 농업협력 기관간 MOU를 체결, 양국간 농업개발 및 협력 분야의 수요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