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가축매몰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 정부 합동점검반(15개팀, 30명)이 꾸려졌다.
점검대상 가축매몰지는 지자체 사전점검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가축매몰지, 지난해 환경부 지적 침출수 유출 우려 가축매몰지, 경사지 등 400개소다.
합동점검반은 유공관, 경고판 등 이상여부와 봄철 호우에 대비한 방수포 훼손 등을 집중 살피게 된다. 아울러 지자체 가축매몰지 실명제 운영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해빙기 뿐 아니라 장마철 전·후, 정기점검을 통해 가축매몰지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미리 차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