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선진국 수준 도축장 위생관리…축산식품 안전성 강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지난 27일 ‘소비자단체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연화)와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시각에서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소비안전의 효율적 체계 구축 및 안심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생산자, 식품업계, 학계, 소비자, 언론 등 6자 협력체계를 구축해 식품안전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가 농축수산 분야별 주요정책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소통강화를 위해 ‘소비자협력협의회’를 설치ㆍ운영해 나가며 농식품 안전 현장에 소비자가 참관해 안전이슈를 발굴하고 직접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축산식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선진국 수준의 도축장 위생관리를 개선, 현장의 관리 감독체계와 도축장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고 이력추적관리 대상을 쇠고기 외 다른 축종으로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 사전예방 관리체계 강화 △생산ㆍ유통 단계의 안전관리망을 구축 △수입 농식품의 안전관리 강화 △소비자와의 참여 및 소통 강화 △생산단계에서 사전예방 관리체계 강화 △과학전 위험평가 기능 강화 △식품안전 추진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농식품 소비안전 선진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