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경영능력 함양위한 실무 위주…6월말부터 10주간 실시
농업인재개발원(원장 윤달상)은 농산업 환경변화에 농업전문 CEO 및 중간관리자 양성을 위한 ‘2012년 농업 CEO MBA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농업법인 및 경영체의 종사자가 시시각각 변하는 농산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법인 종사자의 경영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것.
교육프로그램은 농산업분야 변화 이해, FTA 등 농정현안, 세무·회계, 판매·마케팅, 조직·인사관리, 협상기술·방법, 농산물 수출, 사업계획서 작성 등 농업법인 경영능력 향상에 필요한 실무중심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업법인 현장체험·견학 등을 통해 농업법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육생들간의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생동감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말부터 9월초까지 약 10주간 240시간 과정으로 구성되며, 매주 2박3일 합숙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희망자는 내달 23일까지 농업인재개발원(전화, 031-460-8933)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농업법인·관계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임직원이나, 농업분야에 종사하지는 않지만 농업분야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 종사를 희망하는 사람도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치 개인역량진단, 3차 인터뷰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의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농업인재개발원 농업교육포털 홈페이지(www.agriedu.net)에 등재하여 DB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농업법인에 제공하여 수료자가 채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달상 원장은 “농업 CEO MBA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법인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