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지도자 주축 ‘개량 동우회‘ 내달 발족
기술 교육·정보 교류 통한 농가 소득증대 도모
강원지역 한우지도자들이 내달 강원한우개량동우회를 발족, 앞으로 강원지역 한우개량사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의하면 내달 12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개량선도농가와 기관·단체 담당자 90여명을 대상으로 강원지역 한우개량동우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임은 강원지역의 한우개량사업 활성화와 개량기술교육을 비롯한 선진지 견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생산자는 물론 유통·판매자와 정책실무자간의 의견을 교환하고 유기적인 정보교류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한우암소경진대회 개최시 우선 ‘개량동우회’회원을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도는 늘푸름홍천한우·횡성한우·대관령한우·치악산 한우·한우령·하이록 등 6개 한우브랜드가 있으며, 이번 모임에는 강원도청과 각 시군과 조합 담당자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 김성수 지부장은 “이번 모임은 강원지역 한우개량사업 발전을 위해 동우회 임원을 선출하고, 암소개량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과 토론도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