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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검사본부 인력 보강·조직 개편 단행

김영길 기자  2012.03.28 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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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방사능 검사 인력 충원…기능 강화

검역검사소 ‘지역본부’로 명칭 변경

조류질병 진단·방역 업무 일원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26일 ‘검역검사소’명칭을 ‘지역본부’로 변경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검역검사본부는 ‘검역검사소’가 1개 이상 광역시 또는 도를 관할하고 있는 만큼 ‘지역본부’라는 명칭이 걸맞다고 판단,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등 전국 공·항만 중심으로 설치돼 있는 6개 검역검사소는 이날 이후 ‘지역본부’라는 명칭을 쓰게 됐다.

검역검사본부는 이를 통해 일선직원 사기진작에 도움을 주고, 국가재난형 질병 발생시 시·도 등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검역검사본부는 또 동식물위생연구부 소속 독성화학과와 동물약품평가과를 각각 축산물안전부, 동물방역부로 이관했다. 업무효율과 민원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질병진단과와 조류질병과로 이원화됐던 조류질병 진단·방역 업무를 조류질병과로 일원화했다. 이밖에 연구관 2명, 연구사 4명 등 방사능 검사인력 6명을 증원해 축산물과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