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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처방제 조기정착 이끌 TF 가동

농식품부, 각계 전문가 구성…내년 상반기까지 운영

김영길 기자  2012.03.28 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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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도개선·동약 선정·홍보-교육…시행착오 최소화 


농식품부는 내년 8월 2일 수의사처방제 시행을 앞두고, 조기정착과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수의사처방제 도입 TF팀을 구성했다.

수의사처방제 도입 TF팀은 지난 20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첫 회의를 열고, 팀 운용목적과 추진방향을 협의한 뒤, 반별 후속조치 내용과 일정 등을 조율했다.

수의사처방제 도입 TF팀은 내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검역검사본부를 비롯해 수의사회, 동물약품협회, 방역본부, 생산자단체 등에서 참여했다.

TF팀은 제도개선, 동물약품 선정, 홍보·교육 등 3개반으로 구성됐고, 농식품부 방역총괄과장이 팀장을 맡기로 했다.

TF팀은 앞으로 전국 수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수의처방제 교육을 실시하고, 대중매체 등을 통해 처방제 도입을 알려나가기로 했다.

또한, 오는 상반기 중 처방제 대상품목 선정을 완료키로 했다. 더불어 수의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확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가부담 경감 등 농가들이 시행초기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