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낙농자조금서 교육비 절반 지원…25일까지 신청
전국의 낙농목장에서 목장형 유가공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유가공전문단체에서 치즈·요구르트·아이스크림에 관한 지식과 실습교육을 내달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할 방침이어서 큰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사)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원장 정충일)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각각 3박4일간씩 경기도 여주군 소재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에서 목장형유가공기술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치즈·요구르트·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제조의 기본지식은 물론 체다·고다·까망베르·고다·모짜렐라·할로우미·퀘소불랑코 등 여러 종류의 숙성치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치즈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과 포장을 하는 방법에서부터 치즈 숙성중 유성분의 변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이미 교육을 받은 낙농가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사진이 유가공에 관한한 깊은 지식과 노하우를 겸비한 정충일 원장을 비롯 ▲정관섭 사장(유레코) ▲정의조 이사(화성 F&C) ▲김상기 팀장(임실낙협) ▲조옥향 대표(은아목장) ▲윤강우 교수(여주자영농전) 등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25명 이내이며 교육비 40만원 가운데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50%를 지원하여 교육생 부담은 20만원으로 그 부담이 적다. 교육을 희망하면 오는 25일까지 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02-458-4649)으로 유대납입증명서와 교육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