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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 ‘한돈협회’…힘찬 새출발

이일호 기자  2012.04.04 15: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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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양돈협회가 이달부터 대한한돈협회로 새로이 출범했다.

양돈협회는 협회 명칭을 변경하는 정관개정안이 지난달 20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이달부터 한돈협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돈협회의 한관계자는 “정부 승인 직후 본격적인 명칭변경 작업이 이뤄져야 했지만 삼겹살 무관세 수입 대응과정에서 대외적인 혼란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다소 미뤄졌다”고 밝혔다.

양돈협회는 FTA 시대하에서 기존 생산자 중심에서 벗어나 생산·가공·판매 등 국내 돈육산업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 산업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월22일 대의원 정기총회를 통해 한돈협회로 명칭 변경을 결정한 바 있다.

자조금의 경우 지난해 4월28일  ‘한돈자조금’ 으로 명칭변경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지난 1978년 12월 창립총회를 탄생, 34년간 국내 양돈인들의 대표조직으로서 양돈산업을 주도해온 대한양돈협회라는 이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