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급식공급협의회 구성…제도개선 등 나서
학교우유급식지원 사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5일 진흥회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학교우유급식사업 지원 규정 등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가 그 동안 특별회계로 운영해 왔던 학교우유급식지원 사업을 명문화 시킴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낙농진흥회는 학교우유급식 사업을 위해 ‘학교우유급식공급협의회’를 구성하고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각종 제도개선, 통계시스템 관리, 홍보물 제작, 우수사례 발굴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날 낙농진흥회는 부분인수도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시행지침도 개선했다.
이는 과도한 부분인수도로 인해 현재 생산량과 큰 차이를 보일 경우 연말 기준원유량이 부활될 경우 우려되는 농가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정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사옥 이전 계획도 안건으로 상정됐으나 낙농선진화대책과 연계해 논의돼야 된다며 추후에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