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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만이 FTA 파고 넘을 무기”

팜스코, 개방이후 양돈시장 향방…광주서 양돈 리더스미팅 개최

기자  2012.04.09 10: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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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질병예방법 제시·823콘테스트 우수농가 시상
1년새 사료효율 ‘3.02→2.88’ 성공사례 소개도

(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3일 광주 상무 리츠 컨벤션에서 약 120여명을 대상으로 양돈 리더스미팅<사진>을 개최했다. 
배형준 양돈특판부장은 FMD가 1년남짓 지난 지금시점에서의 양돈 시장상황과 올 한해의 양돈사업이 어떻게 될지, 또한 한미 FTA이후 국내 양돈시장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양돈 1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듯 그 어느 때보다 생산성을 올리는데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가을에 실시한 823콘테스트 결과발표도 있었는데 총 25농장이 664두의 평균 24.3kg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중 우수농장에 대한 시상도 이어져 우수상에 근성농장(대표 이근종), 성원농장(대표 문양규), 홍촌농장(대표 손국현), 최우수상에 두곡농장(대표 김영석), 감곡농장(대표 김현남), 대상에 럭키농장(대표 홍현)이 수상했다. 
이어 최민준 박사가 최근 필드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중심으로 그에 대한 해결책을 상황별로 제시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있어 농장에서 보다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됐다. 
박장수 부장은 최근 팜스코와 거래하면서 사료효율이 개선된 사례들이 아주 많이 있고 대표적으로 대림농장(대표 노영진) 개선사례에 대한 발표시간을 가졌다. 대림농장은 팜스코과 거래한 지 1년이 지났고 동일기간 1년간의  성적을 정확히 비교해보니 총사료효율이 3.02에서 2.88까지 개선됐다. 
마지막으로 서부영업본부 노경탁 본부장은 FMD가 안겨준 우리 축산산업의 현황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제는 누군가가 대한민국 양돈을 이끌고 갈 대표적인 선두주자가 되어야 하며 그가 바로 팜스코임을 강조했다. 
이날은 FTA와 같은 이러한 글로벌경쟁시대에 대한민국 양돈의 국제경쟁력을 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야심찬 꿈을 안고 설립한 팜스코의 하이포크 봉동농장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