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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지표 MSY 24두, 시스템 경영으로 가능”

도드람 B&F, 대전 유성서 양돈산업 생존 전략세미나 개최

기자  2012.04.09 1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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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된 종돈·기록에 입각한 세밀한 산차관리 강조
‘하이포종돈’‘캔토듀록’ 최적의 유전자 시스템 기반
환경·위생·영양관리까지…‘복체인솔루션’ 대안 제시 

도드람B&F(대표 편명식)가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에서 전국 200여명의 사양가가 운집한 가운데 제16회 MSY 24두 전략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병배 마케팅팀장은 ‘시스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 양축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드람B&F는 지난 3월 15일자로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위기에 빠진 한국 양돈의 현실을 면밀히 점검해 보고, 미래 경쟁력의 유일한 대안으로 복체인솔루션 시스템을 통한 ‘시스템 경영’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박병배 마케팅팀장은 시장을 다음과 같이 진단했다. “2011년 FMD 피해를 보지 않았던 농장들이 규모를 확장했고, 재건도 빠르게 진행 되면서 2월기준 모돈사료량이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이미 예년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출하두수 또한 거의 회복됐습니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예년보다 사육두수가 오히려 많아질 것이 확실시됩니다. 이런 시장 분위기에서 정부의 무관세 할당에 따른 수입육증가로 말미암아 돈가가 지속적으로 하락, 재건농장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정부가 2분기 냉동삼겹 무관세 할당을 7만톤에서 2만톤으로 조정했지만, 역시 커다란 악재가 될 것입니다. 2012년은 수요와 공급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는 과도기로 보여지며 돈가는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양돈산업의 대응 경쟁력에 대해서 박 부장은 두 가지를 강조했다. 
MSY 24두 달성을 생존력의 지표로 제시한 박 부장은 “지금까지는 열심히 해서 MSY 20두정도의 성적만 올려도 충분한 수익을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MSY 20두로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최소 MSY 24두를 반드시 달성해야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관리만 해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생산성을 뒷받침할 시스템 경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우수한 유전자의 도입과 철저한 산차 및 기록관리를 통해서 PSY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복체인 종돈정액 솔루션에서는 전세계에서 GGP 모돈수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헨드릭스사의 하이포종돈과 놀라운 성장율과 하이 마블링으로 특화 개발된 캔토듀록을 통해 생산성 향상의 첫번째인 유전자 시스템을 제공하여 MSY 24두 달성의 틀을 만들고, 환경 및 위생관리 시스템 그리고 영양솔루션이 뒷받침하는 시스템경영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라며 시스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하이포종돈의 우수성을 설명한 이지훈 영광 GGP 대표는 이미 하이포종돈이 MSY 30두를 향해 개량이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고, 우수하고 청결한 유전자가 주는 부가가치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었다. 그동안 위생적이고 우수한 종돈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던 듯 참석한 사양가들 대부분이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또 한국 양돈이 MSY 24두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이 현재와 같은 백화점식 종돈사용과 산차관리로는 MSY 20~21두 수준을 넘어서기 어렵다고 언급하면서 우수한 유전자의 통일과 기록에 입각한 세밀한 산차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정훈철 PM은 그동안 하이포 F1과 캔토듀록을 사용한 농가들의 실증을 발표하면서 MSY 24두 달성은 평균 이유두수 11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야만 가능하며 실증 농장들 평균 이유두수가 11.5두에 육박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캔토듀록 정액을 사용한 농장들 대부분이 지육율과 등지방이 현저히 개선된 실증을 발표했으며 캔토듀록 FTA 시대 한돈의 품격을 높힐 유전자로서 육성할 것임을 강조했다. 하이포종돈은 최근 GGP 농장의 50복 평균 이유두수가 12.69두를 기록할 정도로 최고의 유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GGP의 특성상 저산차 위주로 돈군이 구성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하이포종돈은 PRRS 진음성으로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완벽함을 자랑한다. 
도드람B&F 복체인솔루션 시스템은 한미 FTA 발효를 예견하고 지난 2006년도부터 준비된 토탈 솔루션 시스템이다. 도드람 B&F는 복체인솔루션을 통해 고객농장에 MSY 24두 달성과 동급최강의 수익성을 실현하여 미래 경쟁력 있는 한국양돈을 만들어 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지난 2006년 복체인솔루션 출범 이후 멈춤 없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도드람B&F. 그것은 시스템경영에 대한 시장의 요구와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