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김포의 한 축산농가에서 누런 어미 소가 흰 송아지<사진>를 낳아 화제다. 이 송아지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경 태어났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 김형태 씨(62세)는 지난해 10월말 만삭우를 입식했는데 이번에 이 송아지를 얻게 된 것이다.
이 송아지는 코와 귀 등 일부가 분홍색인 것을 제외하면 몸 전체가 하얗다.
김 씨는 “흰 송아지를 직접 본 것은 처음”이라며 “지난해 FMD를 겪으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건강한 흰 송아지의 출생이 좋은 징조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