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현지 축산업 급성장세…다양한 제품 공급추진
인공수정기자재 전문업체인 (주)송강지엘씨(대표 원성오)의 동남아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송강지엘씨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축산박람회 ‘베트남 일덱스 2012’<사진>에 참가했다.
송강지엘씨는 행사기간동안 주력 제품인 돼지 임신진단기 애니스캔 프리미엄(Anyscan premium)과 돼지 등지방 측정기 애니스캔 비에프(Anyscan BF), 대가축용 임신진단기 애니스캔 보바인(Anyscan Bovine) 등을 출품, 현지 축산관계자들의 관심과 함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파트너쉽을 희망하는 현지 업계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동남아 진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이 회사의 한관계자는 “동남아 국가의 축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며 “현지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강지엘씨는 지난 3월 축산의 본고장인 덴마크에 등지방측정기 Anyscan BF 수출이 이뤄진 것을 계기로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오랜시간 테스트를 거쳐큼 품질을 검증 받은 결과인 만큼 대량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