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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복합질병 컨트롤…위축된 생산성 ‘기지개’

신일바이오젠 사료첨가용 항생제 ‘씨프릴푸러스Ⅱ’

김영길 기자  2012.04.12 14: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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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3가지 항생제 이상적 조합

광범위 항균·내성균 억제

회복 촉진·증체율 향상도


지난 1년 사이, FMD 영향으로 국내 양돈산업은 큰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한꺼번에 재입식이 몰렸고, F2 도입 등 후보돈 수급이 큰 차질을 빚었다. 결국, 현장에서는 번식장애, 산자수 및 이유두수 저하, 바이러스·세균 질병 발생, 자돈폐사율 증가 등이 문제시되고 있다. 특히 설사 등 소화기 질병과 폐렴 등 호흡기 질병, 각종 만성 소모성 질병이 만연, 생산성을 뚝 떨어뜨렸다.

더욱이 재입식 출하물량이 쏟아지고, 경기침체, 소비부진 등이 겹치면서 돈가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질병관리에 보다 충실히 하는 것이 경영개선을 이끌어내는 최선의 길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신일바이오젠이 최근 내놓은 신개발 광범위 양돈전용 복합항생제 ‘씨프릴푸러스Ⅱ’는 Enrofloxacin, Sulfamethoxa zole, Trimethoprim 등 3가지 항생제가 이상적으로 조성돼있는 사료첨가용 복합항생제이다.

기존 단일 항생제에 비해 훨씬 낮은 농도에서 광범위한 항균 스펙트럼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복합감염 치료에 보다 효과적이고, 내성균주 질병을 제어하며, 항생제 사용 후 내성균 발현을 최소화한다. 육안 및 조직병리학적 검사에서도 병변 개선과 폐포 및 간질 내 염증 완화소견을 보였다.

신일바이오젠은 실험을 통해 ‘씨프릴푸러스Ⅱ’가 마이코플라즈마, 세균 등에 감염된 질병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씨프릴푸러스Ⅱ’ 투여돼지는 질병에 걸리지 않은 정상돼지보다 더 높은 증체율을 기록, 제품내 함유된 Cellulase, Protease, α-amylase, β-amylase, 감미제 등이 치료와 더불어 회복촉진, 활력증진을 제공해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