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몽골과 인수공통전염병 공동연구 추진

검역검사본부,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방역기술 교류

김영길 기자  2012.04.12 14:12:13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검사본부는 몽골과 브루셀라병, 광견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4일 몽골수의연구소(IVM) 엘데네바타 부소장과 몽골수의약품검사소(SVDQCL) 바야사이칸 소장을 초청해 양 국가간 방역기술 정보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엘데네바타 부소장은 몽골 동물전염병 발생현황과 방역정책 등을 소개했다. 바야사이칸 소장은 몽골 수의약품 인허가와 국가검정 절차를 알렸다.

특히 이들과 함께 지난 2일~5일 논의한 국제 공동연구 협의에서는 현재 몽골수의연구소와 진행하고 있는 브루셀라병 국제 공동연구 과제를 통해 국내 개발된 브루셀라병 10종 감별유전자 키트를 몽골 현지에서 적용시험키로 했다. 

또한 국내 진단기술을 활용해 몽골내 사람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에서 브루셀라병 역학관계를 규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