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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없인 백약무효” 올 봄 구충 철저히

김영길 기자  2012.04.16 09: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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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 봄 구충제 빼먹지 마세요. 수의전문가들은 “체내에 있는 기생충은 사료의 영양소를 다 먹어치운다. 아무리 좋은 약을 쓰더라도 기생충을 잡지 않으면 백약이 무용지물될 수 밖에 없다”며 철저한 구충을 주문하고 있다.
한 수의사는 “구충은 연중 가리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보통 일년에 두번하기 때문에 봄과 가을이 제철로 여겨지고 있다. 올 봄 역시, 구충을 충실히 해서 생산성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른 수의사는 “시장에는 편리성을 강조한 뿌리는 제품, 액상 또는 산제로서 사료에 넣어 먹이는 형태, 대가축이 먹기 쉬운 펠렛 제형 등 다양한 구충제가 나와있다. 축종별로도 수십가지에 달한다. 축산환경에 따라 성분이나 함량, 사용방법 등을 두루 살피고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