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카운티허드·베스트쓰리피메일 부문 포함…경쟁 유도

올해로 19회째 열릴 ‘2012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오는 10월 17일∼18일까지 1박2일 동안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능력과 체형이 탁월한 건강한 검정우 220두 출품규모로 개최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0일 서초동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2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품평회를 당초 10월 10일에서 11일까지 개최키로 했으나 미국 메디슨에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데어리 엑스포’에 참관하는 낙농가가 많아 그 준비기간이 촉박한 점을 중시, 이 같이 1주일을 늦춰 열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육성우 7개부와 경산우 6개부 등 월령별 13개 부문과 카운티허드, 베스트쓰리피메일 부문을 포함하여 지역대항과 목장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개량의 의욕을 증진키로 했다.
또 올해 품평회에 출품될 검정우의 자격 역시 3세대 혈통등록우로 FMD 백신접종과 브루셀라, 결핵병, 요네병이 없어야 하며, 경산우 부문은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한 개체이어야 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코리아나세일을 실시한다. 미경산우는 어미의 체형심사 성적 83점 이상, 305일 유량 1만kg 이상이고, 경산우는 체형심사 성적 83점 이상, 305일 유량 1만kg 이상으로 각각 정하여 고능력 젖소구입을 희망하는 낙농가에게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날 품평회 추진위원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대회장=▲이재용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 ◇추진위원=▲김종수 과장(안성시청 축산과) ▲최원근 상무(서울우유 낙농지원) ▲곽한무 회장(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허증 회장(한국홀스타인개량동호회) ▲조용환 상무(축산신문) ▲한광진 팀장(농협 젖소개량사업소) ▲경병희 이사(한국낙농경영인회) ▲윤현상 부장(한국종축개량협회) ◇사무국=▲장현기 사무국장 ▲박상출 간사(이상 한국종축개량협회)이며,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최재봉 사무국장이 배석했다.
한편 내달 4일 안성품평회와 30일 서울우유홀스타인대회에 이어 9월에 이천과 포천에서 각각 지역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철원도 계획하고 있어 ‘2012 한국 홀스타인품평회’는 그 어느 때 보다 상위입상을 위한 각축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