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정원 30명으로 확대…친환경축산물 인증도 신규추진
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이하 추진본부)가 친환경축산협회로 새로이 태어난다.
추진본부는 최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 통과시키고 정관개정을 통해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추진본부는 또 직제를 개편, 현행 상임대표를 회장으로, 공동대표를 부회장 체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부회장 수를 현행 5명에서 6명으로 늘리고 부회장이 분과위원장을 겸직토록 했다. 이사수도 현행 20명 이내에서 30명 이내로 확대했다. 임원의 임기는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됐다.
추진본부는 한우, 낙농, 양돈, 양계 특수가축, HACCP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신설, 축종별·사업별 전문성 강화에 나서는 한편 무항생제 및 유기축산물 등 친환경축산물 인증·관리사업과 HACCP 인증농가 육성·관리 사업도 신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수 확대와 일부 임원의 사퇴로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새로운 임원도 선출했다.
신임 이사는 △김건태 전 대한한돈협회장 △이진석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이범호 농업회사법인 돈마루 대표 △정일희 정일농장 대표 △김태주 추진본부 친환경축산(주) 사업단장 △임영철 하나동물병원 원장 △김기현 건국대 교수 △정태주 한돈협회 김천시지부장 △임웅재 클로버농장 대표 △안사현 원주축협 조합장 △박응규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사 △김우호 농업회사법인 양지 대표 등 12명이다.
추진본부의 부회장 겸 분과위원장으로는 임웅재(한우)·강호재(낙농)·이진석(양돈)·이상호(양계)·이종균(특수가축)·김건태(HACCP)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