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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사료, 세계 제일 향한 질주…고객 제일로 결실 기대

선진 축산미래 향한 행보 반세기…창립 50주년 맞아

김영란 기자  2012.04.23 10: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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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내 첫 펠렛사료 제조·전 공장 ISO 9002 인증…고품질 시대 열어
기술력 바탕 국내 최고 생산성 구현…’16년 180만톤 판매달성 전력
농가에 가치 최우선…공로·감사패 수여, ‘감사’ 마음담아 새출발


>>사료산업 경쟁력 선도 기수 역할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지난 17일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천하제일의 역사는 바로 우리나라 사료산업의 발전사를 보는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천하제일과 대한민국 사료산업의 역사는 궤를 같이하고 있다.
오늘의 천하제일사료는 60년에 제일산업주식회사로 시작, 62년 4월 17일부터 명실공히 사료제조를 하여 제품으로 출시한 이후, 천호통상을 인수하면서 ‘천호’와 ‘제일’이 합쳐 탄생한 것.
제일사료가 창립한 60년대는 우리나라 축산 현실이 갓난아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유치단계였다. 축산형태는 자가소비 또는 부업규모로 사료도 음식물찌꺼기와 곡물의 낟알이 전부를 차지하던 시기였다.
이처럼 축산·사료산업이 후진성을 면치 못했던 어두웠던 시기에 천하제일사료는 선진 축산한국의 미래를 향해 첫발을 내디뎠다.
가루사료밖에 없던 1970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펠렛사료를 제조,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사료의 안전성과 고품질 사료제조의 필요성이 강조되자 국내 최초로 전 공장 ISO 9002 국제 품질인증을 획득하여 이른바 ‘고품질 경쟁시대’를 열었다.
특히 WTO 체제 출범으로 무한경쟁시대를 맞고 있는 21세기에 와서도 국내 최초로 전 공장·전 공정 HACCP 체제를 도입하는 등 이름 그대로 천하제일사료, 즉, 세계 제일의 사료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국내 축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해 온 천하제일사료는 모든 일의 근본이 ‘인간’임을 오래 전부터 인식하여 실천하고 있다. 이 땅의 모든 이에게 깨끗한 식품을 먹이기 위해 ‘사람이 먹는 식품, 사료부터 깨끗하게’란 슬로건에 맞게 좋은 제품, 새로운 제품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천하제일과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항상 고객의 가치 창조를 최우선으로 삼는 천하제일사료로 거듭나고 있다.

>>탄탄한 기술·조직력 기반 가치 제고

천하제일사료는 그동안 앞만 보고 묵묵히 걸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가겠다는 각오이다.
천하제일의 역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역사로 고객성공의 구현을 위해 사료산업사에 길이 남을 만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천하제일은 앞으로 50년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고객성공을 향해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천하제일만이 갖고 있는 강점인 기술력이라든가 생산기반, 고객기반, 기업문화, 그룹기반 등이 구축된 점을 살려 더욱 강한 조직력을 발휘하면서 핵심가치인 성공한 고객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료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과학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사업이라는데 초점을 두고 국내 최고의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2016년의 판매 목표를 180만톤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총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당장 금년 목표는 132만톤으로 13년 143만톤, 14년 155만톤, 15년 167만톤을 목표로 삼았다.
축산업은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데다 소중하고 성스러운 산업인 만큼 앞으로 새로운 50년의 출발점으로 보고, 한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제2 도약을 위한 힘찬 리스타트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지난 1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과 관련인사 500여명을 초청,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천하제일, 새로운 50년. 감사, 기쁜 만남 그리고 새로운 출발’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이날 기념식을 가진 천하제일사료는 그동안 주창해온 ‘천하제일과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개회 인사말에서 윤하운 천하제일사료 총괄사장은 “감사, 환영이란 두 글자를 강조하면서 그동안 고객과 함께 먼 길을 잘 왔다”고 회고한 뒤 이 모든 것은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모든 감사를 고객에게 돌렸다. 그는 이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50년을 출발한다”고 선언했다.
축사에 나선 조남조 한국사료협회장은 “국내 최초 펠렛사료 개발이라든가 고급육 한우사료 개발은 영원히 사료사에 남을 역사적인 사건이었다”고 높이 평가하고, “경의의 마음을 담아 앞날에도 순항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승호 한국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축산업의 발전은 곧 사료산업의 발전임을 역설한 뒤 축산물의 생산액 뿐만 아니라 사료생산량도 당시 8천톤에 비해 2천배 이상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천하제일사료의 역할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고객이 만들어준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서비스 산업의 길로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공로패 수여
천하제일사료는 50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공로자를 선정, 감사의 뜻을 전달해 가슴을 훈훈하게 덮혔다.
이날 공로패 수여자는 ▲한인규 서울대 명예교수 ▲오봉국 서울대 명예교수 ▲이승호 축단협회장 ▲이병모 한돈협회장 ▲윤봉중 축산신문회장 ▲정근기 영남대 명예교수 ▲김진의 천하제일사료 전부회장 등 7명에게 돌아갔다.

#감사패 수여(고객농장)
감사패 수여는 천하제일사료 고객농장 가운데 성공한 농장을 선정, 주위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히는 농장이다.
<양계>▲광명농장(사장 정광면) ▲조인(주)(사장 한재권) <양돈>▲동명목장(사장 이오석) ▲이화농장(사장 권기택) ▲조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광일) <낙농>▲농도원목장(사장 황병익) <비육우>▲한창목장(사장 김인필) ▲일본 마쯔나가목장(사장 마쯔나가) <브랜드> ▲안성맞춤한우 ▲영암매력한우 ▲단풍미인한우.

#감사패 수여(대리점)
▲홍성축우대리점 ▲예산양돈대리점 ▲화순장흥대리점 ▲남원대리점 ▲장호원대리점 ▲부여대리점 ▲안성대리점 ▲화성대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