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경산=심근수 기자]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지난 19일 조합 계양지점 회의실에서 제1기 비육우 전문과정 한우대학을 개강<사진>했다.
관내에서 비육우를 사육하고 있는 한우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한우대학은 15주일 동안 진행된다.
경산축협 한우대학 전문과정 교육프로그램은 경북대학교 축산BT학부에서 진행하며 현장경험이 많은 수의사를 비롯해 축산과학원 연구원, 한우전문 컨설턴트,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연구원, 대학교수 등이 전문강사로 초청돼 비육우 사양관리와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강의한다.
백운학 조합장은 개강식에서 “지금이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우대학 비육우 전문과정을 개설한 이유는 FTA타결로 인해 수입 축산물이 급증하면서 국내 축산물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축산물 생산이 시급하고 시기적으로 적절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한우대학이 조합원들에게 전문지식을 전달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