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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풍물단’ 운영…농어촌 신바람 일으킨다

농식품부, 문광부 농어촌희망재단과 공동

기자  2012.04.25 09: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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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 활성화 일환…강습·공연 지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찬),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오용원)와 공동으로 ‘문화를 통한 농산어촌 마을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신바람 놀이 문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 신바람 놀이문화’ 사업은 농산어촌 마을에서의 자발적인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단에 풍물 강습 및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풍물단이 운영되고 있거나, 새로이 풍물단을 만들고자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에서는 이장 등 마을 대표자가 오는 내달 1일(화)부터 11일(금)까지 한국문화원연합회에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마을은 부족한 악기에 대한 지원 및 전문 강사들의 강습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오는 가을 축제(9∼10월) 등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과거에는 마을마다 풍물단이 있어 마을공동체 행사를 주도했는데, 산업화 과정에서 대다수가 맥이 끊어졌다. 이번 사업은 마을 풍물단을 복원하여 우리 전통 문화의 다양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풍물을 매개로 마을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앞으로도 농산어촌 마을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