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성적·비유증진 위한 신원료·가공기술 접목PCT공법으로 사료입자 고르게…섭취량 소화율 높여
CJ 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유종하 부사장)이 양돈 신제품을 출시, 양돈사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돈돈 시리즈· 퍼펙트 마이스터 시리즈 등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CJ 양돈사료의 또 한축을 기록하게 될 신제품은 그 이름도 독특한 ‘굿모닝’<사진>이다.
아침을 연상하는 굿모닝은 건강하다는 ‘Good’ 의 영문발음, 모돈의 ‘모(母)’ 이유라는 의미의 Weaning 에서 끝 4음절만을 딴 ‘Ning(닝)’을 조합해서 만든 만큼 제품명 자체에 고객에게 제공될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는 FMD 이후 제대로 된 모돈을 확보하지 못해 농장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FTA 등으로 어려운 시장에서 고심하고 있는 양돈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건강한 모돈과 튼튼한 자돈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켜 즐겁게 아침을 맞을 수 있게 한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임신돈은 체형 관리에 중점을 두고 번식성적을 향상시키는 부문에 포유돈은 비유량 향상으로 이유자돈 육성이 잘 되는 부문에 치중하여 제품을 개발, 출시하게 된 것.
기술적으로는 모돈의 연산성 및 번식성적 개선을 위한 등지방 감소, 체손실 최소화를 위한 에너지 강화 및 임신돈 사료로부터 포유돈 사료까지 비유 증진을 위한 영양설계, 신원료 및 가공기술과 관련된 IMP Tech가 접목됐다.
임신돈은 포만감을 증가시키기 위해 물과 혼합시 팽창성이 좋은 원료를 사용해서 장 운동을 좋게 했으며, 포유돈은 유즙 분비 자극 호르몬인 프로락틴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원료를 통해 유량을 증가시키고 유당 함량도 대폭 늘려 포유자돈의 에너지원을 보강했다. 또한 이미 검증된 PCT 공법을 사용해서 생산함으로써 사료 입자도를 고르게 해 섭취량 증가와 소화율도 높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일 영업 및 마케팅·지원 부서가 모인 캠페인 개시회의에서 첫 설명회를 갖고 23일 공식 출시됐다.
출시를 기획한 정종율 양돈 PM<사진>은 “금번 양돈 신제품을 통해 양돈 농가들이 모돈의 번식성적을 향상시켜 우수한 자돈을 생산하고 잘 육성함으로써 앞으로 예상되는 글로별 경쟁상황에서도 당당히 생존해 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적절한 시기에 출시된 신제품 굿모닝의 이름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양돈농가 모두가 행복한 아침을 맞기 바란다” 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