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을 식탁처럼…” 친환경 경영 모델 제시 서울대 동물생명공학과 등 벤치마킹 잇따라
팜스코(대표 정학상)가 지난달 26일 ‘2012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에서 ‘친환경경영’부문 대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브스코리아(Forbes Korea)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2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은 창조적 리더십으로 경영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최고경영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스마트경영과 지속가능경영, 친환경경영, 기술혁신경영 등 19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학상 팜스코 대표는 축산농장을 식탁처럼 깨끗하게 관리하는 친환경 경영의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친환경경영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무악취· 무오염· 무방류 등 ‘3無 농장’으로 설계한 충남 논산의 봉동농장은 미래 친환경 농장의 전형을 보여주어 팜스코의 수상을 가능케 했다.
봉동농장은 악취·오염·방류가 없는 3無농장으로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를 비롯해 국내 축산 관련 인재와 단체, 축산농가들이 빼놓지 않고 견학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967년, 축산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양돈 사업을 시작한 이후 1973년 사료사업을 추가하여 국내 축산업 발전에 공헌한 팜스코는 사료에서 육종,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일원화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축산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팜스코는 하이포크, 하이포크연(然), 친환경 하이포크, 꺼먹돈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료부터 농장, 가공까지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으로 생산된 안전한 100% 국산 돼지고기만을 원료로 육가공제품을 만들고 있다.
팜스코는 대표 브랜드인 하이포크의 인기를 바탕으로 2004년 냉장육 업체 최초 1만 톤 판매 달성, 8년 연속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 2년 연속 친환경 브랜드 대상, 201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소비자 중심 경영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을 획득하였으며, 2012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