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이 비정형 광우병 L타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여 실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지 조사단이 광우병 검사를 했던 미 국립수의연구소(NVSL)를 방문해 비정형 광우병 L타입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여 실장은 “(타입에 상관없이) 비정형 광우병은 독립 개체에서 발생되는 광우병이기 때문에 관리가 훨씬 쉽다”며 “그래서 정형 광우병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