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뉴질랜드 가축결핵병 전문가인 그리핀 박사(Dr. Griffin)를 초청,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세미나와 전문가 협의회<사진>를 수행했다.
그리핀 박사는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에 근무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85년부터 뉴질랜드 동물질병연구소 소장직을 역임하면서 결핵병 진단법을 연구해 왔다.
그는 세미나와 협의회를 통해 결핵병 진단시에 사용하고 있는 피내검사법과 혈액학적적 검사법, 그리고 사슴 예방백신(BCG)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가축 결핵병과 요네병 근절방안을 두고, 국내 전문가와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검역검사본부는 가축의 결핵병 방역과 진단법 개선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