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과 충남도는 지난 7일 천안소재 충남다문화거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육아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일유업은 이날 협약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내 다문화가정 25가구에 앞으로 분유 등 물품을 지원하고, 임신ㆍ출산ㆍ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 각종 교육 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특히 매일유업은 MOU 체결 직후 유아를 둔 다문화가정에 분유를 전달하고, 육아가 서툰 결혼 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분유 수유와 이유식 제조 방법 등을 알려줬다.

정효영 정책관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상당수 다문화가정이 매일유업으로부터 분유 등을 안정적으로 제공받게 됐다”고 말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민ㆍ관 협력사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