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 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술본부 민규식 과장(효행부문), 영주봉화지사 황재춘 차장(봉사부문)을 선정해 ‘제19회 대원상(大願賞)’을 시상<사진>했다.
민규식 과장은 병중이신 아버지(호흡기장애 3급)와 장모(요양급여 1급)를 모시고 살며 정성껏 간호하고 있으며 황재춘 차장은 이용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사회복지단체, 독거노인, 저소득계층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 이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원상은 경로효친 사상과 봉사정신 실천에 앞장 선 직원을 선정해 전 직원의 귀감으로 삼고자 ‘94년 제정, 올해까지 81명의 수상자를 냈다.
박재순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바쁜 현대사회에서 전통적 가치인 효(孝)와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게 현실”이라며 바쁠때일수록 가족들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평소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