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복제 검역탐지견 3두를 위탁받아 검역검사본부 검역탐지견센터(영종도 소재)에서 현장 적응훈련과 탐지훈련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역탐지견 복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와 ㈜알앤엘바이오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복제 검역탐지견 ‘큐피(Quppy, 검역견 별칭’)는 최우수 검역탐지견으로 선정된 ‘데니(Danny)’의 귀에서 세포를 떼어 복제하는 방법으로 태어났다. 유전자검사 결과, ‘데니’와 동일함을 입증했다.
‘큐피’는 검역탐지견 선발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에 인천국제공항 등에 본격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축산물뿐만 아니라 과일 등 농산물도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