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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G 유산균, 아토피 발병률 낮춰”

유산균학회, 국제학술심포지엄서 발표

이희영 기자  2012.05.14 10: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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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국유산균학회(회장 윤성식)는 지난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피부와 장 건강’이란 주제로 제 3회 LGG 유산균 국제학술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 유산균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도호쿠대학교 사이토 교수를 비롯해 한동대 홀자펠 교수, 서울의료원 아토피천식센터 김현정 박사, 경희대 약학대학 정세영 교수 등은 LGG 유산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LGG 유산균’ 지난 1983년 미국 터프츠(Tufts) 의과대학의 고르바(Gorbach) 박사와 골딘(Goldin) 박사가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 발견됐다.
특히 LGG 유산균과 관련 현재까지 무려 7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으로 그 동안 장내 환경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 이상의 기능과 효능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됐다.
이날 주제를 발표한 서울의료원 아토피천식센터 김현정 박사는 “LGG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서 유의적으로 낮은 아토피 피부염 발생을 보였다”라며 “다만 이러한 결과는 아직 명확하게 단정할 만한 결정적인 근거에는 미흡하므로 향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LGG유산균은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다양한 유제품이 출시되어 있으며 국내에는 매일유업이 최초로 LGG 복합 유산균이 함유된 기능성요구르트 제품(퓨어)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