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오는 20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국제 학술대회’를 연다.

기념행사에서는 인천수의사회의 지난 30년간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우수회원을 표창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시의회, 각구청 관계자, 국회의원 당선자, 각국 수의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 성과를 격려하고, 축하하게 된다.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수의사회 부회장, 일본 동물병원협회장 등이 강사로 나서고, 수의진료 분야 전시장이 따로 꾸려진다. 

또한 2017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를 소개하고,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인천수의사회는 인천지역 가축방역과 동물보호에 많은 역할을 담당해 왔고, 특히 2010년과 2011년 FMD 발생 때는 생업을 뒤로한 채 예방접종을 자원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단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