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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멕시코산 쇠고기서 ‘금지물질’

검역검사본부, 부산물서 질파테롤 검출

김영길 기자  2012.05.14 14: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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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해당제품 불합격 조치…정밀검사 강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4월 19일 수입된 멕시코산 쇠고기(부산물)를 정밀검사한 결과, 1건 8톤에서 질파테롤이 6.3ppb 검출돼 해당제품을 불합격 조치했다고 밝혔다.

질파테롤은 가축의 증체율과 지육률 향상을 위해 쓰였지만, 사람에서 심박수 증가, 기관지 확장 등을 유발해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물질이다. 

ppb란 1g당 10억분의 1단위이며, 국내 잔류허용 기준은 불검출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멕시코측에 오염원인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향후 멕시코산 수입쇠고기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