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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육 군납 대체효과로 육우값 38% 올라”

축산물군납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회서 분석

신정훈 기자  2012.05.16 09: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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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군급식발전협의회 구성…사업효율 높여야”

전국축산물군납조합장협의회(회장 안사현·원주축협장)는 지난 9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사진>를 열고 올해 군납사업 주요 추진실적을 분석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당면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전국 41개 축산물 군납조합을 대표해 원주축협, 춘천철원축협, 인제축협, 장성축협, 영천축협, 서울우유 등 6개 축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유통상무, 김홍원 축산유통부장을 비롯해 군납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육우가격 폭락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수입쇠고기 군납물량의 국내산 육우 대체 공급과 관련해 원료육 조달 및 변경납품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해 38% 가까운 육우가격상승을 이끌어 내는데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추후에도 전량 국내산 축산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자며 군급식발전협의회의 구성이 협의 창구로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진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계획생산농가 확보와 가공장 직접관리 및 생산감독 철저 등의 협조와 함께 권역 및 품목별 농정활동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