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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육협, 올해 육우자조금 조성 박차

육우가격 안정 위해 홍보사업 확대

이희영 기자  2012.05.16 09: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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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전국 육우농가에 지로 통지서 발송

낙농육우협회가 육우자조금 조성에 본격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전국의 육우농가들에게 2012년도 육우자조금 납부를 요청하는 지로 통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금년도 육우자조금은 사육규모별로 25두 이하는 10만원, 50두까지는 15만원, 100두까지 30만원, 200두까지 50만원, 300두까지 70만원, 500두까지 100만원, 1천두까지 200만원, 1천두 이상은 300만원으로 책정됐다.
낙농육우협회는 올해 육우자조금 사업으로 소비자 현장교육을 비롯해 육우요리교실, 육우세미나, 지역별 시식회 등 교육사업 위주로 실시하는 한편 육우데이 행사, 온라인 홍보 등 홍보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이승호 회장은 “연초 소값이 폭락하여 우리 육우사육농가들은 막대한 피해와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며 “협회는 육우값 안정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육우고기 군납공급물량 확대 등 대책을 이끌어 내면서 현재 육우값이 안정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하지만 소비자 인식 부족과 유통기반이 취약한 육우 특성상, 앞으로도 언제든지 가격폭락의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다”며 “때문에 향후에도 육우값을 지속 안정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육우를 적극 홍보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히 각인시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육우자조금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