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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 방제·항생제 내성 안전관리 방안 모색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

김영길 기자  2012.05.16 1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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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인수공통전염병인 탄저병과 항생제 내성분야 해외전문가를 초청, 보다 효과적인 질병방제와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검역검사본부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안종삼 미국 네브라스카대학 박사는 탄저백신 개발과 관련, 탄저균 특정유전자가 균의 배양과 포자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그는 “항생제 내성균은 국내외적으로 사람 뿐 아니라 축산분야에서도 꽤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연구와 내성 안전관리가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일본 군마의과대학의 항생제내성 전문가인 이케 교수는 최근 이슈로 불거진 카바페넘계 항생제 내성균 현황과 항생제 고용량 투여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적정 항생제 사용 중요성을 강조했다.

검역검사본부는 최신 연구동향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내 가축 탄저병 방제와 항생제 내성 안전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