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4만2천여명 관람…전국투어 앵콜 공연 실시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극본·작사 문희, 작곡·연출 송시현, 기획 썸뮤지컬컴퍼니)가 2년 연속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의 문화제작공연으로 선정, 2012년 전국투어 앵콜 공연에 들어간다.
지난해 6월 과천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까지, 전국 28개 지역에서 56회의 공연을 선보였던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매 공연마다 지역의 최다관객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평균 객석점유율이 115%에 달하는 등 흥행 기록을 이어갔다.
2011년 4개월여 간의 전국투어 공연을 통해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를 관람한 관객만 무려 4만2천여명, 전국 투어 중반 이후에는 입소문이 더해져 인근 지역에서 뮤지컬 원정 관람을 오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문화사업단 이진배 단장은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다문화가정 시대 농어촌 공동체의 희망과 화합, 유쾌한 웃음의 메시지를 담아냄으로써 새 시대 한국인의 정체성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 낼 것”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새롭게 인식하고, 배려와 사랑의 정신으로 다문화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신한국인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단장은 “지난 해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에 대한 전국민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또한 공연 종료 후에도 재공연 문의가 쇄도하는 등 관심과 사랑이 계속되었다”며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농어촌희망재단은 2년 연속 창작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를 공연 하게 되었다”고 앵콜 공연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 해 아쉽게도 방문을 하지 못했던 지역의 관객들과도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