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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노하우 결합‘시너지’…돈육 품질향상 이끈다

롯데햄-대한제당 무지개사료, 상호업무 협조 MOU

기자  2012.05.21 1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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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사료·종돈 등 신규사업 진행키로
‘롯데 드림시리즈’ 출시…경쟁력 강화 기대


㈜롯데햄과 대한제당㈜ 무지개사료가 상호업무 협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지난 4월부로 상호업무 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육가공사업과 사료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협조와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같은 업계에서 30여년이상 기술력을 축적해 온 양사는 육가공, 사료, 종돈, 환경관리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 여러 부문에서 신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돈육을 공급하기 위한 1단계로 사료 및 사양관리 통일을 이뤄 원료돈의 품질 안정화 및 고급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롯데햄 중앙연구소와 대한제당 무지개사료 연구팀은 돈육가치 향상 프로그램(PVUP)의 데이터베이스와 가축 영양 기술 베이스가 결합된 제품인 ‘롯데 드림시리즈’ 사료<사진>를 출시, 4월부터 롯데햄 김천도축장 납품농가를 대상으로 돈육 품질 개선을 위한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통한 균일한 품질과 고급화된 돈육을 생산함으로써 부가이익을 창출해 내며, 이것을 농가로 환원함과 동시에 농장별 돈육품질에 대한 모든 내용을 공유함으로서 양돈장의 경쟁력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취지를 알리고자 오는 6월에는 롯데햄 김천공장에서 양돈장 초청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미FTA의 현 상황에서 롯데햄과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는 경쟁력 있는 돈육생산을 위한 파트너로서 미래 양돈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선도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