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지난 80년대 후반 한국양록협회 이사를 역임한 산귀래농장 박수주 대표가 제정한 ‘산귀래 문학상’이 국내 수필가 등 문학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산귀래문학회(회장 박수주)는 지난 22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목왕리 소재 산귀래별서에서 전국의 문학인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산귀래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5회 문학상은 음성예총회장을 역임한 반숙자 수필가가 본상을, 현대수필가협회원 김상미 수필가가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권혁순 수필가가 반숙자 수필가의 ‘쑥 뜯는 날의 행복’을, 오정자 수필가는 김상미 수필가의 ‘오래된 시를 읽다’를 각각 낭독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