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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조합 수의사 기술교육

농협, 60여명 대상 안성팜랜드서

신정훈 기자  2012.05.31 09: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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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남인식)는 지난달 23·24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일선조합 동물병원 수의사 6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농협의 조합 수의사 기술교육은 1997년 처음 시작돼 올해 16년째 실시됐다.
교육은 내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될 수의사 처방제 추진방향, FMD 및 조류인플루엔자의 진단과 방역, 가축방역 정책방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대 서국현 교수와 함께 진행된 자유토론 시간에는 현장진료 우수사례와 실패경험 등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현재 농협 동물병원은 90개소로 진료서비스 제공과 백신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축협을 중심으로 공동방제단과 전업규모 이상 농가에 대한 FMD 백신 자담분 공급도 담당하는 등 일선 동물병원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신동렬 농협중앙회 방역교육단장은 “일선조합 수의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진료기술 향상은 대농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수의사 법정교육에 포함시켜 축협수의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