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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생산성 향상, PRRS 안정화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가 중요”

CJ, 우수농장의 날 행사… 전남 부흥양돈 성공 노하우 공유

기자  2012.05.31 0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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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PRRS 안정화와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가 중요한 핵심 포인트임이 입증됐다.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분(부문장 유종하 부사장) 동부2지점 E21지구(지점장 윤영용)는 지난달 2일 경상남도 부곡로얄관광호텔에서 부흥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하태식) 우수농장의 날 행사<사진>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시켰다.
이날 각지에서 50여명이 참석하여 PRRS안정화와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로 높은 생산성을 보이고 있는 부흥양돈의 성공 노하우를 함께 공유했다.
정종율 양돈PM은 현재 총사육두수 1천만두 이상 사육능력의 번식돈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비 이하 돈가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2012년 시장상황이 어려울 것을 예상했다. 
그는 장기적인 양돈 생존전략에 대해 생산비 절감을 강조했고, 번식성적의 향상을 위한 신제품 굿모닝 번식돈사료와 70일령 35kg달성을 위해 특화된 신제품 돈돈챔프 Plus 알파를 소개했다.
권혁도 지구부장은 CJ와 함께하면 PRRS의 안정화를 단기간에 이룰 수 있고 부흥양돈과 7년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해 한미FTA를 극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강조했다. 
부흥양돈은 현재 상시 모돈 970두 규모로 2009년 PRRS에 의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다가 2010년 1월부터 PRRS 안정화 프로그램을 CJ와 함께 시작 2011년 PSY 25두 MSY 22두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PSY 27두, MSY 24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성적을 보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J는 ‘GO TO FARM’ 켐페인을 통한 현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강화하여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하태식 부흥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양돈은 한미·EU FTA 등 향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PRRS 안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나 혼자보다는 전 양돈인들이 힘을 합쳐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말하면서 “2011년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농장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CJ사료와 2012년 MSY 24두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감사와 더불어 회망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