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목동 파리공원서…시식회 등 볼거리 즐길거리 다채
SBS 파워FM 라디오와 육우데이 특집 공개방송도
연초 육우송아지 값이 1만원까지 하락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낸 육우업계가 오는 6월 9일 육우데이를 계기로 더 강한 육우산업 다지기에 나선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는 9일 서울 목동 소재 파리공원에서 제 9회 육우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육우데이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매년 6월 9일을 육우 먹는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SBS라디오와 공동으로 공개방송도 함께 열려 전 국민에게 육우 알리기에 나선다.
이 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육우 불고기와 육우버거 2천인분을 무료 시식용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부위별 육우 고기 및 요리 전시와 포토존 운영, ‘69초를 버텨라’ 로데오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SBS 파워FM 라디오 공개방송은 육우데이 특집으로 개그맨 박영진과 박지선이 MC를 맡고 시스타, 백지영, 걸스데이, 자전거 탄 풍경, 허각 등 인기 가수들이 총 출동하여 흥겨운 축하 무대를 가진다.
또 이날 공개방송에서는 런던 올림픽 D-50을 맞아 국가대표 싱크로나이즈드 선수인 박현선, 박현하 자매를 육우데이 홍보대사로 위촉, 함께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가격과 품질 좋은 국내산 쇠고기 ‘육우’의 우수성을 직접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