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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 초동방역 대응능력 강화하자”

축산과학원, 단체장 등 참여 가상방역훈련 실시

이동일 기자  2012.06.04 1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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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웃 국가들의 연이은 FMD 발생에 따라 국가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달 30일 수원 소재 본원 내에서 박현출 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FMD 및 AI등 악성 가축질병에 대비한 방역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백신 접종축의 FMD 발생에 따른 일시이동제한(Standstill), 초동 대응 및 차단방역 준비, 방역 상황실 편성 및 가동, 사육 가축의 임상 예찰, 발생신고 및 보고, 사람·차량의 이동통제, 소독·예찰, 방역띠 설치, 시료채취, 발생축 처리 등 발생 시를 대비한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실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주변 의심축 발생에서 부터 각종 조치사항을 현장 시연, 동영상 및 상황판 등을 통해 브리핑을 했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류일선 수의연구관은 “국내 FMD 발생이후 원내 사육가축에 대해 지속적인 FMD 예방접종을 하고 있으나, 이웃 국가인 중국 등에서 FMD이 발생되고 있고, 빈번한 왕래 등으로 인한 발생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FMD·AI 등 발생에 대비해 초동방역 대응능력을 제고하고자 본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