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낙농자조금, 우유홍보대사 위촉
내달부터 소비캠페인 광고 방영

“매일 우유 한잔씩 먹으면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박지성 선수처럼 될 수 있다.”
지난 7일 박지성 선수의 우유소비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의 말이다.
이날 박지성 선수는 우유소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박지성 선수는 “어렸을때부터 매일 우유 한잔씩은 반드시 먹고 있다”며 “그런데 최근 우유소비가 안돼 낙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며 “우유소비홍보대사로 우유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또 “금전적인 이유 때문에 홍보대사를 맡지는 않았다”라며 “우리나라 낙농가들이 생산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우유가 더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서규용 장관은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박지성 선수가 우유소비홍보 대사로 나서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우유를 많이 마시면 박지성 선수처럼 산소탱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호 위원장은 “우리나라 낙농가들이 생산한 세계최고 수준의 우유를 세계최고의 축구선수인 박지성 선수가 모델로 나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는 우유 건배를 통해 “박지성 선수가 홍보모델로 나선 만큼 우유소비가 더 많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 선수는 우유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TV캠페인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박 선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흰 우유와 함께 ‘우유 빛깔 코리아’라는 메시지로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