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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낙농가족 화합의 장 이뤄

서울우유 이천축산계 한가족 체육대회

조용환 기자  2012.06.13 1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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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전국에서 FMD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의 낙농단체가 회원가족체육대회를 열어 회원들에게 심신을 단련시키고, 친목을 도모했다.
서울우유 이천축산계(계장 유승주·유아름목장)는 지난 12일 모가레포츠공원에서 회원가족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서울우유 이천축산계 한가족체육대회’<사진>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읍면 낙우회로 팀을 구성하여 축구, 족구, 피구 등 구기 종목과 4인5각, 줄넘기, 우유 빨리 마시기를 열어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
이천시(시장 조병돈),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 이천시검정연합회(회장 김천호)등이 공동 후원하여 열린 이날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모가낙우회가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유승주 계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금의 낙농현실은 IMF때보다도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200여 회원농가들은 국민건강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현업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체육대회는 승패를 떠나 심신을 단련하고 우의를 다지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천지역은 지난해 FMD에 의한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컸었으나 회원모두가 상부상조하여 피해농가가 그 실의와 역경을 딛고 일어서도록 물질적, 정신적으로 힘을 모았었다.
이천축산계는 유승주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서교원 ▲감사=박병재, 권오태 ▲사무국장=이진선 등 임원과 읍면낙우회장으로 ▲대월=신준섭 ▲마장=원유국 ▲모가=강보형 ▲설성=어경섭 ▲백사=유영구 ▲부발=주흥철 ▲호법=유해근 ▲신둔=신동섭 ▲장호원=석재영 ▲율면=박병덕씨 등이다. 
이날  유승주 계장은 불우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조병돈 시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