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열주체와 육계농가간 상생을 위한 시도가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마니커와 연천지역 육계농가 20여명은 지난 12일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천군 마니커 농가협의회 창립총회’<사진>를 갖고 상호 공동의 발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최승근 마니커 사육본부 지원팀장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총회에서 육계농가들은 임달수 대표(동성농장, 연천읍 와초리)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선진농장 견학 및 우수회원 사례 발표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연천군 농가협의회는 매년 1회의 정기총회와 2개월 마다 정기모임을 갖고 더 많은 정보교류와 함께 계열주체와의 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원자재의 공동구매는 물론 발전기금의 조성 및 운용 등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농가 권익보호에 노력할 계획이다.
최승근 마니커 사육본부 지원팀장은 “농가와 계열사간 한걸음씩 물러나 서로 이해하려 노력해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계열화법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자리를 계기로 연천지역 육계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